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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실손보험의 주요 보험사인 현대해상,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중 삼성화재의 구실손인상률이 올해 실손보험 최고 19.6%로 확정되었다.

구 실손보험

실손보험은 2009년 10월이전에 판매되어진 구실손보험(1세대)과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실손보험, 그리고 2017년 4월부터 판매된 신실손보험.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구실손보험은 보장범위가 크고 자기부담금이 없는 대신에 보험료가 비싸고 최근으로 올수록 보장은 작은대신, 보험료가 싸고 자기부담금 비율이 높다.

1. 2009년 10월 이전 : 구실손보험(1세대)
2. 2009년 10월~2017년 3월 : 표준화 실손보험(2세대)
3. 2017년 4월이후~ : 신실손보험(3세대)

손해보험 주요 4사의 실손보험 인상률은 상품유형에 따라 11.9%에서 최고 19.6%로 나타났다. 

2009년 9월까지 팔린 구실손보험(1세대)은 각사 평균적으로 17.5%에서 19.6%까지,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실손보험(2세대)은 각사 평균 11.9%에서 13.9%까지 각각 상승했다.

중소보험사까지 통틀어서 롯데손해보험이 유일하게 20%가넘는 인상률을 적용했다.

한 해의 인상률을 상한선 25%를 넘길 수 있다는 내용의 경영개선협약을 금융당국과 체결한 이 회사는,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을 각각 평균 21.2%와 평균 23.9% 인상했다.

**보험엄법 제 7-63조는 실손보험료 변동폭이 매년 ±25%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있다. 그러나 경영개선협약등을 체결한 보험사는 상한선 25%를 초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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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인상

올해 신손보험료의 인상률은 최근 5년간 최고수준이다. 작년 상반기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의 위험손해율이 각 143%와 132%를 기록하여 큰 적자가 났기 때문이다.

**위험손해율이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운영비를 제외한 위험보험료대비 보험금 지급액의 비율을 뜻한다.

실손보험 보험료가 인상된데에는 손해율악화가 원인이다. 100%를 넘으면 가입자가 낸 돈보다 보험금으로 타가는 돈이 많다는 의미이다.

가입자는 3년에서 5년 갱신주기가 돌아올 때마다 실제 인상이 단행되므로 체감 인상률이 대체로 50%가 넘고, 

고령자의 경우에는 2-3배오른 고지서를 받는 일도 흔한경우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적자가 특히 심한 구실손보험은 각사가 금융당국의 마지노선인 20%에 최대한 근접하게 보험료를 올리려고 눈치작전을 벌였다. 라고 말하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 관리대책이 없다면, 내년에도 갱신 보험료 폭탄논란이 재현될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삼성, 교보, 한화생명 3개의 주요 생명보험사는 구실손보험을 평균 8%~18.5%, 표준화실손보험을 평균 9.8%~12%로 각각 인상하였다. 

이중에서 삼성생명의 구실손 인상률이 18.5%로 가장 높았다. 2017년 4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신실손보험은 생/손보사 모두 보험료를 동결하였다.